금도끼와 은도끼 [金─銀─]
요약
고대 그리스의 《이솝이야기》에 나오는 이야기.
장르       &
amp;#160; 이야기
발표연도      
60;  고대 그리스 시대
본문
한 남자가 강가에서 나무를 자르다가 도끼를 깊은 강물속에 빠뜨렸다. 그가 답답
해서 울고 있자, 헤르메스신(神)이 동정하여 물 속에 들어가 금도끼를 찾아 주었
으나 이 남자는 제것이 아니라고 거절했고, 두 번째로 갖다 준 은도끼도 역시 거
절했다. 세 번째에는 그의 쇠도끼를 가지고 왔다. 헤르메스(머큐리)는 그의 정직
한 마음씨를 칭찬하고 3개의 도끼를 모두 그에게 주었는데, 이를 흉내낸 정직하
지 못한 사람은 실패했다는 내용이다.
세계 각국어로 번역되어 널리 읽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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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쥐팥쥐는 신데렐라에서 따온 모티브로 만들어진 것이 맞습니다. 계모이야기도
유목민족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고대의 유목민족들은 여자가 시집을 가게 되면
정말 혹독한 시집살이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동 생활을 하기 때문에 한번
결혼을 하게 되면 엄마를 못보죠. 그래서 딸과의 정을 끊기 위해 엄마가 딸을 엄
청 괴롭힙니다. 그것이 계모이야기로 변질된 것이에요. 그런데 이 모티브가 우리
나라로 오게 되면서 농경사회에 맞게 각색이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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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쥐팥쥐와 신데렐라
그 비슷한 이야기는 세계 곳곳에 있습니다. 동양권에서도 한국뿐만이 아니라 중
국과 일본에도 있고, 유럽만이 아니라 아메리카 인디언에도 유사한 전설이 전해
집니다. 공통점이라면 차별과 구박을 받던 여성이 신발을 매개로 인연이 이루어
진다는 거죠.
현대와 같은 문화의 교류가 없었던 시절에 비슷한 이야기가 전혀 다른 문화권에
서 만들어지는 것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가설이 있습니다. 신화의 원형 같은 것
으로서 인류 전체의 의식 속에 잠재된 이야기다, 한곳에 살던 사람들이 이런저런
이유로 세계 곳곳으로 퍼져나가면서 이야기도 조금씩 변형되어 각 지역에 자리잡
게 되었다, 사실 옛날에도 각 지역 사이에는 문화적 교류가 있었다...
사실 우리 민족 또한 옛날부터 한반도에 살던 것이 아니라 저 서쪽에서부터 이동
해왔다고 하고, 아주아주 옛날에는 아시아 대륙과 아메리카 대륙이 알래스카 부
근을 통해 이어져 있었다고도 하잖아요. 지금처럼 쉽게 왔다갔다 할 수는 없었겠
지만 어떤 이야기가 조금씩 조금씩 퍼져나갈 수는 있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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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이 확실한 것도 있지만 어디가 원진이라고 확실시할 수 있는건 거의 드물어.
농경민족이나 유목민족이나 각 문화에 따라 생활 모습에 따라 차이가 발생하긴
해. 그렇지만 인간생활에서 나오는게 저런 민담,동화,설화기 때문에 모티프가 비
슷하게 발생, 비슷한 이야기가 나오는거. 자생인지 전파인지 확신할 수 있는것은
거의 없음.
금도끼 은도끼도 기록이 <이솝이야기>에 있을뿐이지 구전의 경우엔 확인할
길이 없으니 저게 원전이라고 볼 수도 없다고 봐.
물론 이건 설화론 배운 국문 전공냔이 배운것중 하나일 뿐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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