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틀 텔레비전\' 김영만 원장 첫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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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지현 기자]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이 \'마리텔\'에 등장했다.
12일 오후 진행된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마리텔) 생방송
에서는 김영만 종이문화재단 평생교육원 원장이 첫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김영만의 등장에 네티즌들은 \"눈물 난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에 김영만은 \"눈물이나냐? 나도 눈물 난다. 왜 이렇게 우는 사람이 많냐
? 나는 딸 시집 갈 때도 안 울었는데\"라고 털어놔 더욱 향수를 자극했다.
이어 김영만은 \"혹시 내가 긴장해서 손을 떨어도 이해해 달라\"며 첫
인터넷 방송에 긴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여전한 종이접기 실력을 자랑했다
.
그는 종이접기를 마친 후 여유로운 모습으로 \"참 쉽죠? 그런데 예전에는
나는 쉬운데 어린이들은 따라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 하지만 이젠 보는 이
들도 어른이 됐으니 쉬울 거다\"고 말해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한편 김영만 원장은 1988년 KBS \'TV유치원 하나둘셋\'을 시작으로 20년 넘게 종
이접기를 가르치고 있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MBC \'마이리틀 텔레비전\' 생방송
\" 옛날엔 어려워서 못했는데 이젠 어른이라 잘할수있죠 친구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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